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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유민 아르누보 컬렉션>은
중앙일보 선대회장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1917~1986) 선생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수집한 낭시파 (Ecole de Nancy) 유리공예 작품들입니다.
1890~1910년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짧지만 강렬한 흐름을 가졌던 프랑스 아르누보 양식은
삶과 일상 속 예술을 강조합니다. 자연스럽게 공예와 건축에 반영 되었으며 그림은 물론 가구,
유리공예, 보석, 스테인글라스, 포스터 등 장식 미술을 통해 예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이고자 했습니다.
동시에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르누보의 표현법은 덩굴식물이나 담쟁이 등 식물의 형태를
연상시키는 유연하고 유려한 곡선 무늬를 특징으로 합니다.
<유민 아르누보 컬렉션>은 공예 기술적 측면 뿐만 아니라 아르누보 특유의 미학적 가치까지 더해진
낭시파 유리공예의 대표작들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 영감(靈感)의 방 INSPIRATION GALLERY
- 명작(名作)의 방 MASTERPIECE GALLERY
- 아르누보 전성기의 방 PEAK OF ART NOUVEAU GALLERY
- 아르누보와 아르데코의 램프 LOUNGE GALLERY
전시장 둘러보기(VR)
건축가 소개
안도 타다오 Ando Tadao
안도 타다오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건축가로 콘크리트의 물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을 통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건축가로 유명합니다.
그는 건축이 인간을 자연으로부터 보호하는 구조적 기능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 비일상적 공간의 체험과 같은 미학적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안도 타다오는 섭지코지의 원생적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본 건물을 설계하였고,
관람자가 건물 곳곳에서 섭지코지의 물, 바람, 빛,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섭지코지의 중심에 해당하는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은 그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와 함께 그의 주요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