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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견 동반 여행은 이곳!
강아지와 할게 너무나 많은 휘닉스 제주



안녕하세요, 보름가족의 여행이야기 보름이 아빠입니다.

여러 번 제주 여행을 다녀왔지만, 이전에 다녀왔던 제주 여행들과 다른 점은 지난 2월부터 우리의 막내딸이 된 강아지 '설이'와 함께하는 제주 여행이라는 점입니다.

비행 중에서 의자 밑에서만 있어야 하고 가방을 열지도 못해서 가는 내내 설이가 답답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첫 번째 비행을 너무나 잘 견뎌줘서 기특했던 설이. 그렇게 도착을 해서 우리 가족은 드디어 휘닉스 제주로 향했습니다. 휘닉스 제주 펫룸 덕분에 우리 보름가족은 설이까지 완전체 상태로 제주 여행을 올 수 있었습니다.




레드동 1층 섭지코지 방향의 가장 안쪽 룸인 펫룸은 섭지코지와의 접근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거실 침대 옆 창문은 문만 열고 나가면 그대로 서지코지와 연결되는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했습니다. 창밖의 섭지코지뷰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을 주는 최고의 뷰였기에, 휘닉스 제주 펫룸은 보름가족에게도 설이에게도 최고의 공간이었어요.




펫룸에는 함께 여행하는 반려견을 위한 제품들이 대여 및 제공되는데, 사진에 보이는 배변봉투와 장난감, 간식과 특히 털을 빗을 때 강아지가 아프지 않도록 끝이 둥글게 마감처리된 슬리커는 털을 제거하기에도 아주 편한 제품이었습니다. 자기가 사용할 물건들인줄 아는지 설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소파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아지용 계단이 있어, 설이가 자유롭게 소파에 올라가 쉬다가 아래로 내려와 뛰어놀곤 했습니다.




그리고 없어선 안될 펫 드라이룸은 붐펫 브랜드로 섭지코지를 신나게 뛰어 놀고 돌아온 설이의 몸에 붙은 흙, 먼지를 제거하는데 아주 유용했습니다. 강아지용 히노끼 욕조도 마련되어 있어 강아지 목욕 후 털을 말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푹신한 쿠션이 마련된 전용 펫 침대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배식대와 급수대도 설이가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보름이 엄마가 아주 마음에 들어했던 하이포닉 브랜드의 어매니티들. 하이포직은 마침 설이가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 우리에겐 그야말로 알찬 어매니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사실 설이가 우리 가족이 된 이후 한 가지 걱정을 했던 것은 해외여행이 앞으로 조금 어려워 진 것인데, 휘닉스 제주 펫룸으로 여행을 온다면 해외 여행이 부럽지 않은, 반려견과 반려인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펫룸 바로 앞에 제주 전통 돌담이 세워져 있어, 혹시나 강아지가 룸 밖으로 나가도 순식간에 저 멀리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었습니다. 휘닉스 제주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우리에겐 섭지코지가 베란다였던 것과 마찬가지였던 레드동 1층. 흙을 밟는 것을 좋아하는 설이여서 집에서 산책할 때도 흙이 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는 편인데, 가만히 앉아 흙을 느끼는 표정에서 '설이도 휘닉스 제주가 마음에 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주변의 모든 곳이 마음 놓고 뛰어도 괜찮았던 섭지코지는 보름이와 설이에게 그 어떤 곳보다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외동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형제 없이 혼자 자란 보름이. 알게 모르게 형제 없는 외로움을 분명 느끼고 있었을 것이기에 설이의 존재가 더욱 감사한 이유입니다. 보름이와 설이 둘이서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다가 다시 우리에게 뛰어 오며 활짝 웃는 둘의 표정이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펫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갈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넓은 잔디 위에서 보름이도 설이도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었던 곳입니다.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반려견의 건강까지 생각한 펫음료가 있는 모들의 '펫 플레이 라운지'입니다. 펫 플레이 라운지에서 설이는 견생샷을 찍어보았어요.


올해 2월 말 우리 가족에게 와준 설이는 이렇게 착한 강아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하고 얌전해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해주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입니다. 저와 보름이 엄마에게는 막내딸이자 보름이에게는 착하고 이쁜 동생인 설이와의 첫 여행지가 제주도, 그 중에서도 휘닉스 제주라는 것은 우리 가족이 그간 그려 오던 성장 일기장에 또 하나 쓰고 그려 나갈 이야기가 생겼다는 큰 의미가 되는 이번 여행이 기대되는 이번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를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