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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오면 되는 편한 캠핑
겨울 포레스트 캠핑 BBQ
이번 설 연휴 다음 날에 태기산 인근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에서 포레스트 캠핑을 즐겼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26도, 체감온도는 동계 캠핑이었어요!
그래도 맛있는 고기, 새우와 따뜻한 라면, 짜장면, 라면 먹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데웠습니다.
휘닉스 평창 스키하우스 게이트를 통과 후 곤돌라 옆에 위치한 포레스트 캠핑은 노란색 표지판 덕분에 찾기 쉬웠어요.
휘닉스 겨울 캠핑 BBQ는 포레스트 캠핑, 포레스트 글램핑, 포레스트 펫 캠핑으로 구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포레스트 캠핑 BBQ로 예약을 했답니다.
스키하우스와 유스호스텔 사이에 위치해있고 파고라 총 30동으로 프라이빗하게 세팅되어, 프라이빗한 BBQ를 즐길 수 있답니다!
눈이 쌓인 스노우 파크를 배경으로 BBQ 즐기기, 정말 낭만적이지않나요?
도착하자마자 친절하신 휘닉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았어요.
휘닉스 직원분께서 고기 구울 바베큐 그릴에 불을 넣어주시고, 텐트 안에도 난로를 켜기 위해 장작과 불을 피워주셨어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캠핑 BBQ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스낵하우스를 방문했어요.
스낵하우스에는 한강에서만 보던 라면 끓이는 기계가 자동으로 물을 맞춰주고 끓여주어 편리했어요.
라면 종류도 태어나서 가장 많은 라면을 본 것 같아요.
추운 날 뜨거운 국물이 최고! 그리고 겨울 음식하면 빠질 수 없는 오뎅과 오뎅 국물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기대하고 기대했던 겨울 포레스트 BBQ [캠핑의 계절 겨울에 즐기는 BBQ] 메뉴로는
다양한 소스, BBQ(한우 채끝, 양갈비, 한돈 목살), 고기와 함께 곁들일 새우꼬치, 은행꼬치, 소시지, 콘치즈, 야채와 셀프 발열 도시락, 라면뷔페, 꼬치어묵, 마시멜로우, 김치 등 캠핑 음식이 다양하고 고기 양도 어마어마했어요!
본격적으로 고기 굽기를 시작했어요. 이 추운 날에 고기 굽기의 달인인 친구들 덕에 따끈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굽는 동안 스노우 파크 슬로프를 바라보며 설경을 즐기기도 했어요.
후식으로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었어요. 젓가락에 마시멜로우를 꽂아서 살살 돌려가면서 구워서 먹었답니다!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 BBQ 후기를 정리해보자면
1. 서비스 스테이션에서 어묵과 라면까지 즐길 수 있어서 양이 푸짐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목살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2. 아무것도 챙겨올 필요가 없어요. 휘닉스 평창에서 모두 준비해주어서 정말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추운 겨울에는 보온이 중요하죠! 얼굴을 덮을 수 있는 비니 혹은 후드 워머, 스키 모자와 기모가 들어간 장갑, 신발, 핫팩을 챙겨가세요!
보온병에 물 끓여서 담아와도 좋을 것 같아요.
4. 캠핑 느낌을 살려줄 아이템을 챙겨와도 좋아요. 저희 팀은 인센스를 챙겨갔습니다!
5. 뒷정리를 할 수 있도록 일반쓰레기 봉지를 제공해줍니다. 일반쓰레기 봉지에 담아서 정리하고,
음식물은 한 번에 모아서 버릴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었어요.
그릇 등 사용한 식기는 스낵하우스 앞 카트에 담아두면 된답니다~! 뒷정리까지 정말 쉬워요!
겨울에 캠핑을 도전해보고 싶다, 겨울에 이색적인 활동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 BBQ를 꼭 추천합니다.
휘닉스 평창에서 모든 준비를 다 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즐기기만 했어요. 세상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