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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겨울의 휘닉스, 스노우 빌리지
안녕하세요, 스노우보드를 사랑하는 22/23 스노우 파크 앰배서더입니다.
저희 크루는 휘닉스에서 슬로프에서의 다이나믹한 보드 라이딩 외에도 스노우 빌리지에서 눈썰매를 탄다던가,
스노우 파크에서 춤을 추고 릴스(숏폼 영상)를 찍는 등 겨울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어요.
이번에 저희 크루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스노우 빌리지입니다.
스키나 보드를 타지 않는 분들도 눈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눈썰매는 아이들만 타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휘닉스 평창 스노우빌리지는 그런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스노우 빌리지에는 키즈 썰매장부터 봅슬레이 썰매, 튜브 썰매, 패밀리 썰매, 스노우놀이터, 쉼터, 푸드존 등 다양한 놀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었어요.
스키를 타지 못하는 성인들이 썰매를 타기에도 좋고 스키나 보드를 탄 후 가볍게 기분 전환으로 썰매를 타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스노우 빌리지 쉼터와 푸드존에는 볶음밥, 해장국부터 분식, 커피, 음료 등 다양한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썰매 타다가 배고플 때 혹은 추울 때 들어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스노우 빌리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키즈 썰매장이 보입니다.
플라스틱 썰매들이 쌓여있었고, 고퀄리티 설질을 자랑하는 휘닉스 평창에서 썰매라니! 상상만해도 즐거웠어요.
이글루와 스노우 놀이터에는 아이들은 물론 성인분들도 많았어요. 아이들이 눈을 쌓으며 소꿉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뛰어노는 모습은 보기만해도 흐뭇했어요.
스노우 놀이터 옆에는 튜브와 헬맷을 빌리는 곳이 있었는데, 가족 단위로 썰매를 즐기러 오는 분들을 위해 성인용 튜브, 어린이용 튜브가 따로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튜브를 인원수에 맞춰 대여했어요.
튜브 썰매를 빌려서 들고 올라가 튜브에 앉아 준비가 되면 뒤에서 튜브를 밀어줍니다. 아버지분들이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튜브 썰매는 경사와 길이에 달라 선택해 탈 수 있었어요.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휘닉스 평창 스노우 빌리지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그리고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와도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이에요.
스노우 파크에서 눈이 펑펑 오던 날 스키 탄 후에 눈을 맞으며 휘닉스 평창 꼭대기인 몽블랑에서 해파리춤을 췄어요.
휘닉스 평창의 정상인 해발 1,050m 몽블랑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눈을 맞으며 춤을 춘 추억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또, 폭설이 오던 날입니다. 휘닉스에서 크루들과 다 함께 요즘 다시 핫해진 H.O.T의 Candy를 췄어요!
쌓인 눈을 밟으며 신발이 폭폭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춤을 추는데 얼마나 재미있던지!
겨울의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는 스키를 잘 타는 사람들은 물론 비스키어들에게도 여러가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눈썰매, 넓은 스노우 파크, 맛있는 스키하우스 라운지, 눈과 귀가 즐거운 아프레스키 공연 그리고 따뜻한 윈터 스파까지!
모두가 겨울의 휘닉스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