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ENIX HOTELS & RESORTS

HOME > 이벤트 > 휘닉스 매거진 > 아일랜드 파크

눈 오는 첫 겨울방학 떠난 동그래 가족의
엄마 난 여기가 제일 좋은데 ?


안녕하세요 닭을 업으로 하는 식당 '계업식' 사장 동경진이고 계업식 운영을 하고 있는 이주희와 그들의 자녀 동그래 입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자주 다녔는데 부부에서 부모가 되고 나서는 여행초점이 자식으로 맞춰지다 보니 숙소 컨디션과 아기와 함께 즐길 거리가 얼마나 있는지 먼저 알아보는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은 가게를 서울로 이전하는 준비중이라 정말 정신 없는 와중에 온전히 가족만을 위한 시간이었고 한번도 눈을 본적이 없는 아기를 위해서도 평창을 간 적이 없는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동그래에게는 물놀이도 처음이었는데 초반에는 블루캐니언 윈터 스파에서 진행 중인 청명의 난타 공연에 놀란 듯 싶더니 점점 물 위에 동동 뜨기도 하고 흘러가기도 하며 물놀이를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나중에는 풀에서 안 나가겠다고 버티던 것도 귀여웠고, 집에 와서도 자기가 물놀이 하던 영상을 보여달라고 계속 그러더라고요. 

스노우 빌리지에서 즐긴 썰매도 그래에게는 처음이었는데 휘닉스 평창에서 그래가 처음 해보는 것이 많아 지켜보는 저희도 신기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스노우 빌리지와 윈터 스파, 그리고 키즈 플레이 라운지까지 알차게 즐기고 객실로 다시 돌아왔는데, 역시나 그래는 객실을 가장 좋아했어요. 

특히 TV와 낮은 매트리스가 있는 스카이 로얄 객실의 스페셜 플레이스요. 일반 침대는 아무래도 낙상 위험이 있어서 아이가 혼자 자유롭게 놀도록 두기는 어려운데, 이 매트리스 공간이 아이가 뛰어놀기에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커다란 창으로 밖을 바라보면서 자기가 아는 단어로 풍경을 설명하던 순간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예상치 못하게 인상 깊었던 때는 아침에 객실에서 바로 일출이 보일 때였는데 해가 방으로 거실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아기가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던 순간인데요 뭐랄까 '어른도 좋아하는 쾌적하고 보기 좋은 객실을 아이도 좋아하는구나' 라는 느낌이랄까요? 
이번 여행은 그래는 그래대로,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대로 즐겁게 보낸 여행이었어요. 아빠 동경진은 호텔 뷔페에서 두 접시를 먹은 게 온도 뷔페가 처음이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 많아 좋았어요. 야외에서 따듯한 온도로 즐긴 윈터 스파도 좋았고, 아이와 있어서 자유롭게 보드나 스키는 타지 못했지만 아이에게 처음 눈을 보여주고 처음 썰매를 태워주고 처음 물 위에 뜨게 해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엄마 이주희는 별과 달이 보이던 윈터 스파를 즐긴 뒤 쾌적하고 넓은 숙소에서 스타일러에 옷 걸어둔 채 아빠에게 그래를 맡겨두고 TV를 보다 잠드는 호사를 누렸는데요. 스카이 로얄 객실은 하루만 머물기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넓고 좋았습니다. 또 엄마도 아이가 처음 경험하는 모습들을 지켜보고, 또 점점 적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이번 여행을 기억해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이번 여행 덕에 평창에 처음 갔는데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겨울 하면 역시 강원도, 그리고 평창이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겨울이라 하얀 슬로프도 거대하고 멋졌는데 여름의 초록빛 슬로프도 멋있을 것 같아 여름에도 와보고 싶습니다. 

휘닉스 평창으로 아이와의 여행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단 한가지입니다. 겨울의 휘닉스 평창은 스노우빌리지에서의 눈놀이, 블루캐니언에서의 물놀이에 키즈 플레이 라운지와 따듯한 객실까지 모든 걸 갖추고 있어서 가족여행의 종합선물 세트입니다. 게다가 밤이 오면 아이가 놀다 지쳐 쓰러지게 해주는 곳이라니. 아이 키우는 부모에게 육퇴(육아퇴근)를 앞당겨주는 것만큼 좋은 공간은 없겠죠?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동그래 가족의 휘닉스 올인클루시브